서산 시간당 100mm 폭우에 주택과 상가, 도로 등 침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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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충남 서산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밤사이 폭우로 안전조치 252건이 접수됐으며, 특히 절반 이상의 신고가 서산에 집중됐다.
특히 서산지역에 시간당 105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운산면, 수당리 등에서도 주택이 침수되고, 온석동에서는 전봇대가 넘어지면서 시 관계자들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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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안전조치 252건 접수...절반 이상 서산에 집중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서산=김아영 기자] 밤새 충남 서산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밤사이 폭우로 안전조치 252건이 접수됐으며, 특히 절반 이상의 신고가 서산에 집중됐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주택과 상가 등 58곳이 침수됐으며 저지대 침수 주택 등 8곳에 갇힌 주민 21명이 구조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서산 288.2㎜, 당진 264㎜, 태안 177.5㎜, 아산 175.5㎜, 홍성 124.7㎜, 보령(대천항) 123.0㎜, 서천(춘장대) 113.5㎜, 예산 108㎜, 천안(성거) 97.5㎜, 청양 91㎜, 공주(정안) 87.5㎜, 세종 73.5㎜, 부여 53.9㎜, 계룡 46㎜, 논산 45.5㎜, 금산 1.9㎜ 등이다.
특히 서산지역에 시간당 105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주택과 상가, 도로 등 54곳이 침수됐으며, 교량 1곳과 하천 제방 2곳이 붕괴됐다.
오전 1시 40분께에는 서산 운산면 한 주택이 침수돼 주민 2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운산면, 수당리 등에서도 주택이 침수되고, 온석동에서는 전봇대가 넘어지면서 시 관계자들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고산천 하천 제방도 붕괴되면서 인근에 거주하는 3가구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동문동 한 아파트에서는 지하실이 침수되면서 정전이 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충남 북부지역에 50~ 150mm, 남부지역에 3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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