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장표·전현희·정해구·이석현 물러나야"

이정혁 기자 2022. 6. 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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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0일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국책연구기관·정부조직 기관장에 대해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새정부와 철학을 함께하지 않는 인사들이 일도 제대로 안하면서 국민 혈세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고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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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구성협상을 위해 본관 운영위원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0/뉴스1


국민의힘이 30일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국책연구기관·정부조직 기관장에 대해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새정부와 철학을 함께하지 않는 인사들이 일도 제대로 안하면서 국민 혈세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고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현안점검회의에서 "새정부가 출범한지 두 달 가까이 됐지만 새로운 정부의 국정철학과 이념을 공유하지 않고 있는 고위인사들로 인해 국정이 제대로 굴러가지 못하고 굉장히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맡았던 홍장표 원장은 아직도 소주성(소득주도성장) 대변되는 지난 문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책임자임에도 KDI(한국개발연구원) 원장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부대표는 "물가, 환율과 금리 등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인데 경제정책의 산실로 지원 역할을 해온 KDI 원장을 (새정부의) 경제철학과 이념이 다른 분이 고수한다는 것이 국민으로서는 아연실색하게 만들 뿐"이라면서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도 임기가 남아있지만 공공기관 연구기관 조직을 관할하는 책임있는 자리에 있으면서 신정부와 경제철학 같이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전현희) 권익위원장도 자리 고수한다고 하는데 국민들이 도저히 이해를 못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윤 대통령부터 그 이하에 있는 공직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해서 일해도 어떻게 될까 걱정스러운 상황이다"며 "생각 다른 사람들이 앉아서 다른 목적의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일이 제대로 돌아가질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부대표는 또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부회장을 겨냥해 "헌법기관인데 민주당에서 5선을 지낸 분이 맡고 있다. 다 이런 분들이 왜 자리에 미련을 보이고 버티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새정부와 발맞춰서 밤낮 없이 일해도 난국을 풀기 어려운데 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국민혈세로 자리만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전혀 이해를 못한다.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현명한 판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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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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