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내달 8일 100만 관객 돌파한다

장병호 2022. 6. 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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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다'가 '밀리언셀러 뮤지컬'에 등극한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아이다'가 다음달 8일 1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신시컴퍼니는 '아이다' 1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를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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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회 공연 맞아 '밀리언셀러 뮤지컬' 등극
17년간 서울 공연만으로 세운 진기록
내달 5~8일 100만 관객 돌파 축하 이벤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아이다’가 ‘밀리언셀러 뮤지컬’에 등극한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아이다’가 다음달 8일 1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뮤지컬 ‘아이다’의 한 장면. (사진=신시컴퍼니)
‘아이다’는 2005년 한국 초연 이후 총 5번의 시즌을 통해 92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여섯 번째 시즌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8일 925회 공연을 맞아 100만 관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아이다’의 한국 공연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서울 공연만으로 세운 기록으로 그 의미다 더욱 특별하다. ‘아이다’는 40톤 컨테이너 9대 물량에 달하는 브로드웨이 무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지역 공연이 쉽지 않다. 2019~2020시즌에 최초로 부산 공연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불발된 바 있다.

신시컴퍼니 측은 “17년간 오직 서울에서만 공연된 뮤지컬 ‘아이다’의 100만 관객 돌파는 지역에서 공연을 볼 수 없다면 서울로 직접 발걸음을 옮겨서라도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특별한 사랑이 없었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기록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한의 정서가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고, 무대 셋업에 4주라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무대가 화려하며,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앙상블상을 수상한 수준 높은 앙상블 배우들과 실력파 주연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하나가 돼 무대를 만든다”고 작품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신시컴퍼니는 ‘아이다’ 1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를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전석 20% 할인 이벤트는 물론 유료 예매자 전원에게 ‘아이다’ 폭죽 카드를 증정한다. 다음달 8일에는 총 100명의 관객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를 진행한다.

‘아이다’는 오는 8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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