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200톤급 최신형 경비정 배치..부안·고창 해역 투입

전북 부안·고창 등 서남권 해역의 해상 사고와 안보를 책임질 최신형 경비정이 배치됐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신조함정 206정을 배치하고 7월 초부터 해상 경비 임무를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4일 28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103정을 대신해 해상 임무를 수행할 206정은 2019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년에 걸쳐 건조됐다.

만재배수톤수 240톤의 200톤급 경비정인 206정은 길이 44미터, 폭 7미터로 4615마력 엔진 2대가 탑재돼 최대속력 30노트로 운항이 가능한 최신예 경비정이다.

김주언 부안해경서장은 “최신예 경비정 배치로 근무 경찰관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더욱 완벽한 전북 서남해역의 안전과 치안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은 206정의 안전 운항과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하반기 해상종합훈련과 병행해 취역훈련을 할 예정이며, 취역식 일정은 미정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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