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진출 이동경, 프리시즌 경기서 멀티골

이동경 :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를 앞둔 이동경. 뉴시스

이동경(샬케04)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데뷔를 앞두고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샬케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마를의 에보닉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VfB 훌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14-0의 대승을 거뒀다. 훌스는 노스라인 베스트팔리아 지역의 팀이다.

이동경은 선발출전했고 전반에 2득점을 올렸다. 이동경은 전반 19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2대1 패스플레이를 거쳐 첫 골을 터뜨렸고,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추가득점을 올렸다.

샬케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2(2부)에서 1위를 차지해 1부로 승격했다. 이동경은 지난 1월 울산 현대를 떠나 샬케와 단기 임대 계약을 맺었고 최근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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