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박대한 2022. 6. 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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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로 서울 동부간선도로·잠수교 전면 통제…빗길 사고 잇따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간밤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출근길 도심 곳곳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서울에는 98.4㎜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동안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는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의 차량 진입이 금지되고 있다. 양재천로 하부도로도 도로 침수로 양방향이 통제되고 있고, 서부간선도로는 광명대로∼서부간선요금소 구간 진입램프가 도로 침수에 대비해 통제되고 있다.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16분께 강동구 광진교남단사거리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잠수교는 보행 통제 기준인 5.5m와 차량 통제 기준인 6.2m를 넘김에 따라 모두 통제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30019151004

'위험지역'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밤사이 장맛비가 지속되며 한강 홍수 조절 기능을 하는 팔당댐 일부 수문이 개방된 30일 오전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경찰이 한강 수위 상승으로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2.6.30 hihong@yna.co.kr

■ 경찰, 조유나 양 가족 사망원인·차량 사고 결함 여부 조사

바닷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양 가족의 정확한 사인과 차량의 사고 또는 기계결함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조양 가족으로 신원이 확인된 시신 3구에 대한 부검을 시작했다.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수면제 등 약물 복용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30045900054

■ 내달부터 휘발유 L당 57원↓…스마트폰으로 주민증 확인

내달부터 휘발유 가격이 리터(L) 당 57원 내려간다. 스마트폰으로 주민등록증을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선 최소한 일시 정지해야 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80%로 올라간다. 국군 장병의 하루 급식단가는 1만3천원으로 상향조정된다. 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0일 발간했다. 책자는 37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9179000002

■ 5월 생산·투자 반등…대외리스크에 회복세 지속은 '안갯속'

5월 국내의 산업생산과 설비투자는 늘었으나 소비는 소폭 줄었다. 생산·소비·투자가 '트리플 감소'를 보였던 4월보다 지표가 좋아졌고,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동반 상승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다시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 앞으로도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30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1(2015년=100)로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3월(1.6%) 늘었다가 4월(-0.9%) 꺾였으나 5월에는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30024952002

■ 추경호 "물가안정 최우선 대응…기업도 가격인상 요인 흡수해달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추 부총리는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제161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고물가 속 경기 둔화 양상이 지속되는 복합 경제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업도 생산성 향상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30040500003

■ 원/달러 환율 4거래일만에 장중 1,300원 돌파…연고점 경신

30일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1,300원을 다시 넘어선 뒤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8원 오른 달러당 1,302.8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오른 1,300.5원에서 출발한 뒤 1,30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환율은 지난 24일 이후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선 뒤, 장 초반 1,303.7원까지 고점을 높여 지난 23일 기록한 연고점(1,302.8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7월 14일 기록한 장중 고점인 1,303.0원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약 13년 만의 최고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30046400002

■ '친윤' 박성민, '이준석 당대표 비서실장' 전격 사퇴

국민의힘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30일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직을 전격 사임했다. 박 실장은 당내에서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인사로, 내달 7일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두고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박 실장은 이날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당 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30029251001

■ '민선 8기 내일 막 오른다'…경제위기 속 '변화와 혁신' 모색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민선 8기'가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한다. 경제 위기의 격랑 속에 닻을 올리기에 대다수 지자체는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지방시대의 기틀을 새롭게 다지겠다는 각오다. 전국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슬로건으로 확정, 4년간 도정을 펼쳐 나간다. 전북도도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이라는 비전을 확정하고 경제와 민생 살리기를 도정의 제1 목표로 정했다. 충북도는 도정 목표를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로 결정했다. 인구 200만시대 진입, 질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충북경제(GRDP) 100조원 시대를 준비해 새로운 충북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지방 소멸 위기에 맞서 내실을 다지려는 지자체도 적지 않아 눈길을 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9160700061

■ 누리호 조선대팀 큐브위성 첫 사출 성공…자세 안정화 시도중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올라간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조선대 학생팀이 만든 큐브위성(초소형 위성)이 성공적으로 사출(분리)돼 일부 상태 정보를 지상으로 보냈다. 다만 큐브위성이 빙글빙글 돌고 있어, 자세 안정화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조선대팀 큐브위성 'STEP Cube Lab-Ⅱ'가 29일 오후 4시 50분께 성공적으로 분리된 뒤 30일 오전 3시 48분께 지상국이 이 큐브위성이 비콘 신호로 보내는 일부 상태정보를 수신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30014851017

■ 떠나는 北인권보고관, 김정은에 일침 "유엔 일원임을 잊지 말라"

퇴임을 앞둔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북한은 유엔의 일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방한 중인 킨타나 보고관은 29일 종로구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에게 보내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북한은 유엔의 공식 회원이고, 그렇다면 유엔의 (인권) 메커니즘에 협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엔은 지난 1945년 세계평화 유지뿐만 아니라 인권 증진을 위해 창설됐다"고 상기한 뒤 "김 위원장은 유엔의 이러한 틀에 협조하겠다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91826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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