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안나' 그 자체..뜨거운 관심 속 인생캐릭터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수지가 '안나'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연이은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로, 수지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수지의 열연이 빛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수지가 ‘안나’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연이은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로, 수지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수지는 유미와 안나, 두 개의 이름과 삶을 가진 인물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구차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유미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완벽한 모습의 안나로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력과 극명한 비주얼의 차이로 선보였다.
수지는 극과 극을 살아가는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서사를 촘촘하게 쌓아 올리고 있다. 수지는 메마른 민낯과 지친 눈빛으로 삶의 무게를 담아내며 고달픈 현실 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조차 버거운 유미를 표현했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충동적으로 거짓말을 내뱉고, 살기 위해 또 다시 거짓말을 반복하게 되는 유미의 모습은 마냥 거북하기 보다는 묘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치열하게 살아가는 유미의 앞날을 궁금하게 하고 감정 이입을 도와 오히려 그를 응원케 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유미가 안나로 살아가게 되면서 겪는 극도의 불안과 죄책감 등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내밀한 연기력으로 그려냈고, 안나의 삶을 선택한 뒤에는 화려함 너머 감정을 알아챌 수 없는 절제된 표정과 차분한 목소리로 빈틈없는 캐릭터의 모습을 드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수지의 특급 캐릭터 소화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미의 반짝이던 학창 시절,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건조한 모습과 안나의 아름답지만 한편으론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순간들까지 수지는 감정의 진폭을 세밀하게 소화하며 ‘안나’의 여운을 극대화했다. 급변하는 인물의 서사에 말투는 물론 눈빛과 제스처까지 달리해 유미와 안나를 넘나드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현, 설득력 있는 연기력으로 자꾸만 보고 싶은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한편 극 말미 안나로 180도 다른 인생을 사는 그가 이름의 주인인 현주(정은채 분)와 우연히 맞닥뜨리게 되면서 긴장감 흐르는 재회를 하게 됐다. 과연 끝도 없는 욕심으로 탄생한 거짓된 삶이 현실에 발목을 붙잡히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수지의 열연이 빛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예리, '아파트는 아름다워' 출연 확정…큐레이터 변신 | 텐아시아
- 박은빈, 첫 사건부터 눈부신 활약…시청자 '우영우 앓이' 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텐아시
- 남상지, 양병열 집으로 초대...김희정, "어쩌려고 그래?" ('으라차차 내 인생') | 텐아시아
- 차예련, 공다임의 뺨 후려쳤다..."맞을 짓을 했으니까요"('황금 가면') | 텐아시아
- 이유영 "나와 정반대 되는 오수연, 연기하고 싶은 욕심 났다" ('인사이더') | 텐아시아
- 김종민, ♥11살 연하에 영상 편지…영예의 '연애대상' 수상[KBS 연예대상] | 텐아시아
- '최우수상' 신윤승, 30초 가까이 오열…"8년째 적자만 보는데"[KBS 연예대상] | 텐아시아
- 조세호, ♥9세 연하가 복덩이였네…"당신을 만나서 너무나 많은 행운"[KBS 연예대상] | 텐아시아
- 이하늬, ♥남편·딸에게 최우수상 바쳤다…"나보다 소중한 존재, 잘 커줘서 고마워" [SBS 연기대상
- '굿파트너' 남지현, 최우수상 받았다…"개인적 삶 힘들었는데, 장나라가 힘 돼줘" [SBS연기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