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욘 9승+홈런포 2방' 양키스, 오클랜드 꺾고 4연승 질주

이한주 기자 2022. 6. 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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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양키스는 마침내 3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양키스 선발투수 제임스 타이욘은 5이닝 동안 101개의 볼을 투구,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시즌 9승(1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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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양키스는 56승 20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 수렁에 빠진 오클랜드는 52패(25승)째를 떠안았다.

기선제압은 오클랜드의 몫이었다. 1회초 세스 브라운의 2루타와 라몬 로리아노의 안타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스티븐 피스코티와 엘비스 앤드루스가 연달아 2타점 적시 2루타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양키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1회말 DJ 르메휴가 안타로 공격 물꼬를 트자 애런 저지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저지의 시즌 29호포.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양키스는 마침내 3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르메휴와 저지가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들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작렬시켰다.

다급해진 오클랜드는 남은 이닝 동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양키스 투수진에 꽁꽁 묶이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양키스 선발투수 제임스 타이욘은 5이닝 동안 101개의 볼을 투구,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시즌 9승(1패)째를 수확했다. 이후 루카스 럿지(홀, 2이닝 무실점)-미구엘 카스트로(홀, 1이닝 무실점)-클레이 홈스(세, 1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저지(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와 스탠튼(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오클랜드는 9안타를 치고도 단 3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로리아노(5타수 2안타)와 피스코티(4타수 2안타 2타점)는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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