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외국인간 집단폭행..11명 검거

박준철 기자 2022. 6. 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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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인천에서 외국인을 집단폭행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무더기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동상해 혐의로 카자흐스칸 국적의 A씨 등 11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9일 오전 4시20분쯤 인천 연수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같은 국적의 B씨가 시비를 걸고 폭행하자 집단으로 달려들어 B씨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A씨 등은 모두 20∼30대로, 러시아와 우즈벡, 카자흐스탄 국적이다. 특히 3명은 불법체류자이다.

경찰은 폭행 직후 검거전담팀을 편성해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집단폭행 6일 만에 모두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간 폭력사건은 보복범죄가 될 가능성이 높아 신속히 검거팀을 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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