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조국' 이번엔 책으로.."영화표가 서초동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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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주인공으로 삼은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이 책으로 나온다.
책은 다큐 '그대가 조국' 내용과 함께 제작·상영 일지, 평론, 조 전 장관을 비롯한 출연·제작진의 소회를 엮었다.
한길사는 지난해에도 조 전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린 바 있다.
'그대가 조국'은 조 전 장관 취임과 검찰 수사,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 등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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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주인공으로 삼은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이 책으로 나온다.
30일 영화·출판계에 따르면 한길사는 다음달 2일 일종의 각본집인 '그대가 조국 스토리북'을 출간할 예정이다.
책은 다큐 '그대가 조국' 내용과 함께 제작·상영 일지, 평론, 조 전 장관을 비롯한 출연·제작진의 소회를 엮었다.
조 전 장관은 책에 "영화표 한 장이 2019년 하반기 서초동을 밝혔던 촛불 하나였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버티고 견딜 수 있었습니다"라며 "여전히 어두운 터널 속에 있지만, 여러분의 마음과 뜻을 생각하면서 힘을 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길사는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영화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까지 담아 퍼즐을 완성했다"며 "그들의 기억을 종합해 드러나는 우리 시대의 광기를 보며 책을 읽는 이들은 각자가 자신만의 물음을 안고 책을 덮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출판사는 조 전 장관의 친필 인사말과 사인을 담은 초판 한정본 이벤트를 한다.
한길사는 지난해에도 조 전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린 바 있다.
'그대가 조국'은 조 전 장관 취임과 검찰 수사,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 등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최근 3년 동안 조 전 장관 부부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온 이들이 대거 출연해 검찰과 언론, 법원 판결을 비판하고 재심을 언급하기도 한다.
제작사 켈빈클레인프로젝트가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에는 5만1천794명이 참여해 26억1천91만1천원이 모였다. 영화는 지난달 25일 개봉해 전날까지 관객 32만6천여 명을 동원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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