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방글라데시 N8 고속도로 운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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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방글라데시 첫 고속도로 운영을 맡게 됐다.
도로공사는 29일 방글라데시 정부와 N8 고속도로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패스와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등 한국형 고속도로 운영 시스템도 전수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파드마대교와 N8 고속도로의 성공적인 과업수행과 더불어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과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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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방글라데시 첫 고속도로 운영을 맡게 됐다.
도로공사는 29일 방글라데시 정부와 N8 고속도로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도로공사는 다음 달부터 5년간 요금 징수, 도로ㆍ구조물 유지·관리, 재난 관리 등 업무를 맡게 된다. 하이패스와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등 한국형 고속도로 운영 시스템도 전수한다. 계약 규모는 약 1040억원이다.
N8 고속도로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고속도로로 수도 다카와 서남부 방가 사이 55㎞ 구간을 잇는다. 아시아 32개국을 잇는 도로망인 아시안 하이웨이 1번 도로로도 지정됐다.
도로공사는 4월에도 방글라데시 역사상 가장 많은 공사비가 투입된 다리인 파드마대교 운영권을 확보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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