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방글라데시 N8 고속도로 운영 맡는다

박종화 2022. 6. 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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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방글라데시 첫 고속도로 운영을 맡게 됐다.

도로공사는 29일 방글라데시 정부와 N8 고속도로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패스와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등 한국형 고속도로 운영 시스템도 전수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파드마대교와 N8 고속도로의 성공적인 과업수행과 더불어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과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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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징수·시설 관리 등 담당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방글라데시 첫 고속도로 운영을 맡게 됐다.

도로공사는 29일 방글라데시 정부와 N8 고속도로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도로공사는 다음 달부터 5년간 요금 징수, 도로ㆍ구조물 유지·관리, 재난 관리 등 업무를 맡게 된다. 하이패스와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등 한국형 고속도로 운영 시스템도 전수한다. 계약 규모는 약 1040억원이다.

N8 고속도로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고속도로로 수도 다카와 서남부 방가 사이 55㎞ 구간을 잇는다. 아시아 32개국을 잇는 도로망인 아시안 하이웨이 1번 도로로도 지정됐다.

도로공사는 4월에도 방글라데시 역사상 가장 많은 공사비가 투입된 다리인 파드마대교 운영권을 확보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파드마대교와 N8 고속도로의 성공적인 과업수행과 더불어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과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을 맡은 방글라데시 N8 고속도로.(사진=한국도로공사)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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