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당했어" 무리뉴가 원하는 MF, 나체 사진 업로드→급히 삭제

한유철 기자 2022. 6.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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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올로 미드필더 다비데 프라테시가 가슴 철렁한 일을 경험했다.

프라테시는 이탈리아가 주목하는 유망주 미드필더다.

프라테시의 가치는 2000만 유로(약 271억 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수올로는 그의 이적료로 최소 2500만 파운드(약 394억 원)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세리에 A 스타 프라테시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나체 사진을 업로드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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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사수올로 미드필더 다비데 프라테시가 가슴 철렁한 일을 경험했다.


프라테시는 이탈리아가 주목하는 유망주 미드필더다. 만 22세의 프라테시는 로마 유스를 거쳐 2017-18시즌을 앞두고 사수올로로 향했다. 이후 아스콜리, 엠폴리, 몬차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성장했고 2021-22시즌 사수올로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첫 세리에 A 무대였지만 곧잘 적응했다. 리그에선 36경기에 출전해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단숨에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클럽에서의 좋은 활약은 대표팀으로 이어졌다. 프라테시는 지난 5일(한국시간) 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UNL 4연전에서 3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공격, 수비 가담으로 어느 위치에서든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다. 또한 킥력도 상당히 좋아 사수올로에선 세트피스 키커를 담당하고 있다.


좋은 활약으로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엔 로마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그의 영입을 원한다는 말까지 나왔다. 프라테시의 가치는 2000만 유로(약 271억 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수올로는 그의 이적료로 최소 2500만 파운드(약 394억 원)를 원하고 있다.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프레티시지만 최근 다른 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세리에 A 스타 프라테시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나체 사진을 업로드했다"라고 보도했다. 상반신만 보인 사진 속 프라테시는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채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었다.


논란이 될 만한 행동이 발생하자 프라테시는 곧장 사진을 지우고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미안해 친구들. 누군가가 내 핸드폰을 해킹해서 사진을 올렸어...미안해!"라며 사진이 업로드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데일리 스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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