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E-1 챔피언십 우승 도전, 여자축구..지소연‧조소현‧박은선 합류

김도용 기자 2022. 6. 30.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05년 이후 17년 만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가 참가 명단 24명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7월19일 개막하는 E-1 챔피언십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명단 24명을 30일 발표했다.

협회의 대표팀 운영 규정에 따라 여자대표팀은 대회 개막 15일전에 소집될 수 있으며, 7월 5일부터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

E1 챔피언십 여자부 경기는 오는 7월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가시마에서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상 복귀한 이민아 참가..이금민은 소속팀 불허로 불참
7월19일 개막..내달 5일부터 소집 훈련 실시
여자 축구대표팀 지소연.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지난 2005년 이후 17년 만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가 참가 명단 24명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7월19일 개막하는 E-1 챔피언십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명단 24명을 30일 발표했다.

E-1 챔피언십에는 지난 27일 캐나다와의 원정 평가전에 소집됐던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하는 가운데 일부 변화가 있다.

소속팀이 차출을 거절한 이금민(브라이튼)과 소속팀 사정으로 이정민(보은상무)이 제외됐다. 대신 부상에서 회복한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다시 발탁됐고, 김윤지(수원FC)와 21살의 신예 고민정(창녕WFC)이 이름을 올렸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조소현(토트넘)과 이영주(마드리드CFF)는 소속팀의 배려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은 구단의 허가가 있어야 참가가 가능하다.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2명을 추가 발탁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대회 최종 엔트리가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났다. 따라서 추가 선수 2명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회의 대표팀 운영 규정에 따라 여자대표팀은 대회 개막 15일전에 소집될 수 있으며, 7월 5일부터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

E1 챔피언십 여자부 경기는 오는 7월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가시마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대표팀이 참가해 4개팀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19일 일본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3일 중국, 26일 대만과 맞붙는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참가하는 E1 챔피언십은 지난 2003년 창설됐다. 여자부는 2005년 열린 2회 대회부터 시작됐는데 한국은 그동안 7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 2005년 우승을 차지한 뒤 단 1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직전 대회인 2019년 부산 대회에서는 일본에 이어 준우승에 올랐다.

◇ 2022 EAFF-E1 챔피언십 참가 여자대표팀 명단(24명)

Δ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류지수(서울시청)

ΔDF =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서울시청), 이영주(마드리드CFF)

ΔMF = 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민아, 장창(이상 인천현대제철),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ΔFW :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문미라, 전은하, 추효주(이상 수원FC),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고민정(창녕WFC).

*추가 선수 2명 추후 발표 예정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