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강남 상륙..키즈·그린라인까지 만난다

사진=무신사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무신사가 자사 캐주얼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7월1일 서울 강남점에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을 연 오프라인 매장이다. 1호점은 서울 홍대 상권에 위치해 있다.

강남점은 남성복, 여성복뿐만 아니라 올해 초 론칭한 '키즈 라인'과 친환경 제품 중심의 '그린 라인', 뷰티, 액세서리 등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리시 그린(Irish Green)' 색상의 상품도 한정 판매한다.

매장 내부에는 지상 1층과 지하 2층에 각각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각 특수효과 전문 업체 '엔에이유(NAU)'와 함께 제작한 국내 최초 버추얼 셀럽 휴먼 '무아인'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패션 숏폼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라이브 피팅룸' 서비스도 운영한다. 피팅룸 내에는 휴대폰을 미러링할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다.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무탠픽업' 데스크도 운영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새로운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내달 1~3일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 상품 10% 할인을 비롯해 인기 상품인 슬랙스(와이드 히든 밴딩 슬랙스), 데님(레귤러 핏 데님 팬츠) 등을 한정 수량으로 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무탠픽업과 한층 진화된 라이브 피팅룸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기 상품인 슬랙스, 데님 등 외에도 키즈, 그린라인 등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맞춘 제품을 선보여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