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국선변호사 반기마다 평가.."불성실 걸러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형사 피해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자 국선변호사'의 활동을 반기마다 평가하는 제도가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이에 법무부는 국선변호사를 선정한 검사가 반기마다 의견서를 제출하고 형사절차 참여 성실도, 피해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 등의 활동을 평가하게 하고 검사장 및 지청장은 다음 연도 국선변호사 명부를 작성할 때 검사의 평가서를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교도소, 여성수용자 개방시설로 전환..화장실 등 개선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형사 피해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자 국선변호사'의 활동을 반기마다 평가하는 제도가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법무부는 피해자 국선변호사 평가제도를 담은 '검사의 국선변호사 선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7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
피해자 국선변호사는 성폭력·아동학대·장애인학대 등 사건 발생 초기부터 수사와 재판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전문적으로 법률을 지원하는 일을 맡는다. 피해자 국선변호 사건만을 담당하는 '전담 변호사'와 개인 수임 사건도 병행하는 '비전담 변호사'로 구분해 운영한다.
그러나 일부 피해자 국선변호사가 수사나 재판에 불출석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피해자의 불이익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법무부는 국선변호사를 선정한 검사가 반기마다 의견서를 제출하고 형사절차 참여 성실도, 피해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 등의 활동을 평가하게 하고 검사장 및 지청장은 다음 연도 국선변호사 명부를 작성할 때 검사의 평가서를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기존 법무부의 피해자 국선변호사 실태조사도 매년 하도록 정례화했다.
법무부는 또 여성수용자의 과밀수용 완화와 처우개선을 위해 남성수용자 개방시설이었던 천안개방교도소를 하반기부터 여성수용자 개방시설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화장실·샤워실을 개선하고 거실 내 침대, 화장대 등 시설도 고쳤다. 공동휴게실, 도서실, 자율조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한편 미성년 자녀 돌봄 귀휴를 확대하고 외부 기업체 통근, 외부 직업훈련, 라디오 반입 등 사회적 처우도 개선할 방침이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엄마, 삼촌이랑 한 침대서 잤다"…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뒤로는 외도
- "유학 간 여친에 월 1000만원 지원…바람피우더니 회사 강탈, 수십억 피해"
- 암벽 타며 "돌림X으로" "형수 올라가자"…원주 클라이밍 성지 코스명 논란
- 아내 1명·여친 4명 동시 교제도 놀라운데…모두 한 아파트 주민
- '성폭행 누명 꽃뱀 사건' 주병진 "내 상처, 드라마로 만들면 3년짜리"
- 로버트 할리, 5년 전 동성애 루머 해명 "여자 좋아합니다"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
- 제니, 브라톱에 가터벨트 스타킹…파격 패션 속 과감 노출 [N샷]
- '여성 군무원 살해' 중령, 시신 차에 싣고 "주차 가능하냐" 태연히 질문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