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원·달러 환율, 장중 1303.4원까지 치솟아..13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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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장중 1300원을 돌파하면서 또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이전의 장중 고가인 2009년 7월14일(130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약 13년 만에 최고치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경기 침체 발언 기반 강달러 흐름을 쫓아 1300원 구간 상단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며 "국내 증시도 외인들의 이탈 랠리가 연출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1300원 안착 여부를 확인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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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원 구간 상단테스트 진행"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장중 1300원을 돌파하면서 또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오른 13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0원 오른 1300.5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엔 1303.7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23일 기록한 연고점(1302.8원)을 경신했다. 이는 이전의 장중 고가인 2009년 7월14일(130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약 13년 만에 최고치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포르투갈에서 진행 중인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최악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맞서기 위해 경기후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Fed가 과도하게 긴축을 단행하는 리스크가 있지만, 이보다 더 큰 실수는 물가 안정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경기 침체 발언 기반 강달러 흐름을 쫓아 1300원 구간 상단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며 "국내 증시도 외인들의 이탈 랠리가 연출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1300원 안착 여부를 확인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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