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2년3개월 만에 日 도쿄긴자점 재개장

사진=롯데면제점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일본 단체관광이 허용된 데 이어 김포-하네다국제공항 노선이 재개되면서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이 문을 열었다.

롯데면세점은 7월1일부터 일본 도쿄긴자점을 재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약 2년3개월만의 재개장인 만큼 대규모 할인 및 증정 프로모션, 명품 위스키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내달 31일까지 2만엔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일본 위스키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산토리 히비키 21년산', '야마자키 18년산' 등이 경품으로 마련돼 있다.

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 고객 중 도쿄긴자점에 방문한 5명에게 선착순으로 기프트카드 2만원 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7월 한 달간 진행한다.

8월31일까지는 총 70개 브랜드, 20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SK2, 시세이도, 코스메 데코르테 등 인기 코스메틱 브랜드와 정관장 등이 대표적이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국제선 항공 재개에 맞춰 도쿄긴자점이 재오픈한다"라며 "글로벌 관광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