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후반이면 남·북극에서 '여름철 해빙' 거의 사라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청은 30일부터 기상청 기후정보포털을 통해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해양기후변화 전망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019년 12월 발표한 전지구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해양요소에 염분을 추가해 2100년까지의 해수면고도, 해수면온도, 해빙면적, 표층염분 정보 등 총 4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00년 해수면 온도 3.7도, 높이 89cm 상승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기상청은 30일부터 기상청 기후정보포털을 통해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해양기후변화 전망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019년 12월 발표한 전지구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해양요소에 염분을 추가해 2100년까지의 해수면고도, 해수면온도, 해빙면적, 표층염분 정보 등 총 4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21세기 후반기인 2081~2100년에는 비교 기준 1995~2014년보다 전지구 평균 해수면온도가 저탄소 시나리오에서 1.3도,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3.7도 상승할 전망이다. 해수면고도는 각각 48㎝, 89㎝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 지역 해빙 면적도 크게 감소한다. 여름철 북극해빙은 모든 시나리오에서 21세기 중반기 이후, 여름철 남극해빙은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1세기 후반기에 거의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얼음이 녹으면서 염분 농도는 옅어진다. 전지구 평균 표층염분은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1세기 후반기에 0.11∼0.20 psu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하반기 중 기후변화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국제 사업(CMIP6)에 참여한 다양한 전지구모델(7종)을 통합분석한 해양기후변화 전망정보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CMIP6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와 세계기상기구(WMO)가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산출 국제공동사업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 기후변화 전망정보를 보다 상세하고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엄마, 삼촌이랑 한 침대서 잤다"…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뒤로는 외도
- "유학 간 여친에 월 1000만원 지원…바람피우더니 회사 강탈, 수십억 피해"
- 음주운전 사고 낸 女BJ "이미 박은 거 그냥 죽일걸" 라방서 막말
- 백스윙 골프채에 얼굴 맞아 함몰…"가해 여성 무혐의 억울"[영상]
- 암벽 타며 "돌림X으로" "형수 올라가자"…원주 클라이밍 성지 코스명 논란
- 로버트 할리, 5년 전 동성애 루머 해명 "여자 좋아합니다"
- 이민정, ♥이병헌 진지한 셀카에 "다시 시작된 도전" 폭소 [N샷]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
- 제니, 브라톱에 가터벨트 스타킹…파격 패션 속 과감 노출 [N샷]
- '여성 군무원 살해' 중령, 시신 차에 싣고 "주차 가능하냐" 태연히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