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월세 비중 59.5% 역대 최고.. 수도권 미분양 한 달새 20% 늘어

지난달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60%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월세 거래는 24만312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 40만4036건 가운데 59.5%를 차지했다.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지난 4월 50.4%로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전세 비중을 넘었고, 한 달 만에 9.1%포인트 뛰었다.
올해 1~5월 누적 거래 기준으로도 전체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51.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전세 비중을 추월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41.9%)보다 10.0%포인트, 5년 평균(41.4%)과 비교해서는 10.5%포인트 높은 것이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늘어난 것은 2020년 7월 개정된 ‘임대차 3법’ 영향과 집주인의 월세 선호, 최근 전세대출 금리 상승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는 “지난달 31일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이 끝나면서 신고를 미뤄왔던 비아파트 월세 거래 신고가 증가한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 등의 여파로 미분양 물량도 늘고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0.7% 증가한 2만7375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4월 2970가구에서 5월 3563가구로 한 달 만에 20.0% 증가했다. 특히 서울 미분양 주택이 688가구로, 4월(360가구)의 배 수준으로 늘었다.
한편, 5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6만3200건으로 전월(5만8407건)보다 8.2% 증가했다. 전년 동월(9만7524건)에 비해선 35.2%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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