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나주시장직 인수위, 환경미화원 채용 개선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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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해 면접점수 조작 의혹, 청탁·금품수수 등 논란이 불거졌던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 기준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채용 청탁 등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시자와 시민 다수가 인정할 수 있는 필기시험 도입 등 객관적 기준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민선8기 출범에 맞춰 환경미화원 채용 절차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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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민선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해 면접점수 조작 의혹, 청탁·금품수수 등 논란이 불거졌던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 기준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험 항목 배점 조정과 필기시험 신설 등을 통해 보다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 산하 시정혁신특별위원회는 최근 환경미화원 운영 현황과 서류·체력·면접 등 시험과목 배점 등 전반적인 채용절차를 심층 검토했다.
현행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시험(윗몸일으키기 등 3개 종목), 3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총 100점 만점에 서류는 10점, 체력과 면접은 각각 45점으로 이를 모두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체력 조건이 중요한 업무적 특성을 감안했을 때 체력시험 점수(45점) 비중이 너무 낮다는 목소리가 응시자들 사이에서 이어져왔다.
반대로 면접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할 소지가 있는 면접점수는 45점으로 비중이 과다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인수위는 체력시험 점수를 45점에서 60점으로 상향하고 면접시험 점수는 20점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했다.
특히 도내 일부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필기시험을 신설해 객관적 기준을 도입하기로 했다.
면점시험 위원도 현행 3명에서 외부위원 2명을 추가해 5명으로 구성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또 심사위원 전체 점수 합산이 아닌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한 점수를 합산해 평균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을 검토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채용 청탁 등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시자와 시민 다수가 인정할 수 있는 필기시험 도입 등 객관적 기준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민선8기 출범에 맞춰 환경미화원 채용 절차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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