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역 호우경보'..빌라 지하 침수 등 피해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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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건물 외장재가 떨어져 나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다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비 피해 접수 건수는 안전조치 15건, 배수지원 2건 등 총 17건이다.
인천은 이날 0시30분 호우경보가 내려진 데 이어 이날 오전 6시10분께 강화와 옹진지역까지 확대되면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 비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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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건물 외장재가 떨어져 나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다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비 피해 접수 건수는 안전조치 15건, 배수지원 2건 등 총 17건이다.
전날 오전 10시17분께는 부평구 십정동 한 건물 외장재가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또 같은날 오후 8시16분께는 강화군 선원면 한 도로 가로수가 쓰러지고, 30일 오전 4시18분께는 계양구 계산동 빌라 지하에 물이 넘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각 피해 상황에 대한 안전조치를 마쳤다.
인천은 이날 0시30분 호우경보가 내려진 데 이어 이날 오전 6시10분께 강화와 옹진지역까지 확대되면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누적 강수량은 영흥도 166.5㎜, 송도 126.0㎜, 강화 94.9㎜, 중구 84.2㎜ 등이다.
기상청은 이 비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호우 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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