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기업 HYTC, 8월 코스닥 상장 추진

우고운 기자 2022. 6. 30.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와이티씨(HYTC)가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8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에이치와이티씨는 2차전지 제조장비의 초정밀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조동석 대표는 "세계 수준의 국내 2차전지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부품을 납품하고 있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글로벌 2차전지 정밀 부품 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와이티씨(HYTC)가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8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총 공모 주식수는 226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3000원~1만5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94억~339억원이다. 다음달 21일~22일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8~29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8월 중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HYTC CI.

지난 2005년 설립된 에이치와이티씨는 2차전지 제조장비의 초정밀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화성 공정을 제외한 극판 공정과 조립 공정에 사용되는 대부분 장비의 초정밀 부품을 생산 중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군을 넓혀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자동차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고 2차전지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전방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2차전지 장비에 대한 부품 수요 또한 증가하면서 에이치와이티씨도 지난 2017년 이후로 매년 규모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에 보유한 초정밀부품 가공 노하우를 활용해 제품 성능을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현저하게 감소시켰다”면서 “이런 과정을 통해 2차전지 부품 가공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와이티씨의 지난해 매출액은 357억4500만원, 영업이익은 73억5800만원, 당기순이익은 74억7900만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7.7%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1.74%, 105.5%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 기조를 유지 중이다. 올 1분기 매출액은 95억61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20억4100만원, 당기순이익은 21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조동석 대표는 “세계 수준의 국내 2차전지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부품을 납품하고 있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글로벌 2차전지 정밀 부품 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