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아이 신경질적으로 밀쳤다" 펠로시 비난 쏟아지자.."왜곡"

윤세미 기자 입력 2022. 6. 30. 09:43 수정 2022. 6.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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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공화당 하원의원의 딸을 밀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을 본 공화당 지지자들과 보수 논객들은 즉각 펠로시 의원이 공화당 의원의 딸을 신경질적으로 밀쳤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다른 트윗을 통해 "펠로시 의장은 플로레스 의원의 아이들을 정중히 맞이했고 그들이 있던 장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며 추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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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류 햄밀 대변인 트위터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공화당 하원의원의 딸을 밀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주 공화당 소속 마이라 플로레스 하원의원의 취임식에 참석했다. 플로레스 의원은 최근 텍사스주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취임식에서 펠로시 의원은 의원의 가족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던 중 의원의 딸을 팔꿈치로 밀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영상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타고 빠르게 번졌다.

영상을 본 공화당 지지자들과 보수 논객들은 즉각 펠로시 의원이 공화당 의원의 딸을 신경질적으로 밀쳤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플로레스 의원 역시 불쾌감을 표했다. 그는 27일 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행사 당일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가 뒤늦게 영상을 보고 딸이 밀쳐지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너무 실망스럽고 불쾌했다. 어떤 아이도 촬영 때문에 옆으로 밀쳐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딸은 당시 행사에 집중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면서 "아이는 시종일관 웃고 있었고 특별한 순간을 망치지 않고 싶어 했다. 내 딸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사진=드류 햄밀 대변인 트위터

논란이 커지자 펠로시 의장 측은 영상 속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드류 햄밀 대변인은 28일 트위터에 당시 영상을 올리며 "잘 아는 언론이 가족의 중요한 순간에 아이가 뒤에 가려지지 않도록 하려는 펠로시 의장의 노력을 곡해하는 모습은 무척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트윗을 통해 "펠로시 의장은 플로레스 의원의 아이들을 정중히 맞이했고 그들이 있던 장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며 추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펠로시 의장이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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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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