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7월 코스피 2,250∼2,500 등락 예상..불확실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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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7월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코스피가 2,250∼2,550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7월은 위험관리를 우선순위에 두는 시기가 돼야 한다"며 "6월 소비자물가, 2분기 경제성장률 등 주요 실물 지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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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키움증권은 7월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코스피가 2,250∼2,550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7월은 위험관리를 우선순위에 두는 시기가 돼야 한다"며 "6월 소비자물가, 2분기 경제성장률 등 주요 실물 지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7월 말 예정된 FOMC에서 75bp(1bp=0.01%포인트) 인상이 컨센서스로 형성돼 있지만, 6월 인플레이션 지표 결과에 따라 그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삼성전자(7일), 테슬라(26일), 애플 및 마이크로소프트(27일) 등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익 침체 여부를 가늠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이미 주요국 증시는 과거 침체 사례에 준하는 수준의 가격 및 밸류에이션 조정을 겪어왔기 때문에 추가 가격 조정보다는 기술적 반등이 수시로 나타나면서 기간 조정 형태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실제 침체 현실화에 베팅해 공격적으로 매도에 나서기보다는 변동성 장세를 이용해 시장에 진입하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환율 효과, 증설 효과 등으로 2분기 실적 전망이 양호한 자동차 업종이나 수익성 방어력이 뛰어난 배당주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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