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野, 임시국회 단독 개원시 모든 방법 동원해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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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를 단독 개원할 경우 "(물리력 등)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민들한테 알리겠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7월1일에 민주당이 국회 문을 열면 국민의힘은 비상대기체제에 돌입하겠다고 했는데 물리적으로라도 그 앞에서 막아설 생각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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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를 단독 개원할 경우 "(물리력 등)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민들한테 알리겠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7월1일에 민주당이 국회 문을 열면 국민의힘은 비상대기체제에 돌입하겠다고 했는데 물리적으로라도 그 앞에서 막아설 생각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성 의장은 "입법부인 국회에서는 여당이 민주당"이라며 "지금 180석의 거대여당(민주당)이 여야 합의도 없이 국회의장을 뽑고 또 다 하겠다고 하는 거 아닌가"라며 "조건을 걸어서 헌법소원도 취소해 주고 여러 가지 요청하고 있는데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1일 본회의장 앞에서 항의 피켓시위 등 물리적인 방법도 동원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성 의장은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했다.
성 의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노룩(no look) 악수' 논란에 대해서는 "저희(국회의원들)도 선거를 치르면서 많은 분들과 인사를 할 때는 악수하면서 또 다른 분도 보고 바로바로 지나간다"며 "그냥 늘 있을 수 있는 사소한 일을 가지고 패싱했느니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지난 28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에서 각국 정상 단체 사진 촬영 때 가장 마지막에 들어온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가장 먼저 악수를 건넸지만, 얼굴을 보지 않고 손만 내밀어 온라인상에서 '노룩 악수' 논란이 일었다.
성 의장은 나토 사무총장의 면담이 한 차례 재조정된 것과 관련해 "그냥 에피소드 정도로 생각하고 싶다"며 "(다자외교 무대에서는 일정을) 다시 조정해서 만나지 않나. 그런 걸 가지고 외교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부각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1월)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아랍에미리트(UAE)에 방문하셨을 때 당시 문 대통령과 왕세자 회담도 내부에 테러 문제로 인해서 취소된 적도 있었다"며 "외교에서는 그때그때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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