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대회인데..영국 선수 라두카누-머레이, 윔블던 조기 탈락 수모

서장원 기자 2022. 6. 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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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테니스 스타들이 자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윔블던에서 조기 탈락했다.

여자 단식 엠마 라두카누(11위·영국)는 29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회전에서 카롤린 가르시아(55위·프랑스)에 0-2(3-6 3-6)로 패했다.

라두카누는 올해 출전한 3개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모두 2회전 탈락했다.

남자 단식 앤디 머레이(52위·영국)도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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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2회전에서 쓴잔
윔블던 2회전에서 탈락한 엠마 라두카누.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영국의 테니스 스타들이 자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윔블던에서 조기 탈락했다.

여자 단식 엠마 라두카누(11위·영국)는 29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회전에서 카롤린 가르시아(55위·프랑스)에 0-2(3-6 3-6)로 패했다.

라두카누는 올해 출전한 3개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모두 2회전 탈락했다.

지난해 열린 US오픈에서 깜짝 우승하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라두카누는 이후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라두카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낸 건 지난 4월 열린 포르쉐 그랑프리에서 뿐이다.

윔블던 2회전에서 탈락한 앤디 머레이. © AFP=뉴스1

남자 단식 앤디 머레이(52위·영국)도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머레이는 2회전에서 존 이스너(24위·미국)에게 1-3(4-6 6-7 7-6 4-6)으로 무릎을 꿇었다.

머레이에겐 최악의 결과다. 윔블던 단식에서 통산 2차례 우승한 바 있는 머레이가 3회전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은퇴 위기에 몰렸다가 최근 상승세를 타며 부활에 성공한 머레이는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세를 이어가려했지만 2회전에서 발목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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