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투썸플레이스·세븐일레븐 할인 담은 '우주패스 라이프' 출시

SK텔레콤 모델이 우주패스 라이프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이 구독 커머스 플랫폼 'T우주'를 통해 생활밀착형 혜택 서비스를 강조한 '우주패스 라이프(life)'를 새롭게 선보인다.

우주패스 라이프는 편의점·카페 등 고객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제휴처를 모은 구독 상품이다. 온라인 쇼핑 포인트와 해외직구 무료배송 혜택을 중심으로 한 우주패스 올, 우주패스 스탠다드와 더불어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우주패스 라이프는 △세븐일레븐 최대 30%할인(1000원 당 300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30% 할인 두 가지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각의 제휴처에서 1회 최대 9000원,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세븐일레븐과 투썸플레이스에서 각각 하루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우주패스 올과 동일하게 50여개 제휴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우주패스 라이프 요금은 부가세 포함 월 9900원이다. SK텔레콤 고객은 30일부터 바로 T월드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타 통신사 고객은 다음달 말부터 가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우주패스 라이프 출시와 함께 신규 제휴처를 확대, 우주패스 라이프와 우주패스 올에서 △스포티비 나우 베이직 이용권 △스낵24마켓 1만5000원 할인쿠폰 1장 △스윗밸런스 총 4만원 상당 할인쿠폰 4장 등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우주패스에 '제휴사 쿠폰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했다.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미사용 제휴사 할인 쿠폰을 MMS를 통해 가족과 지인에게 전달할 수 있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 담당은 “우주패스 라이프 출시로 편의점과 카페 등 일상에서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제휴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선택권을 확장했다”며 “지속적인 제휴처 및 상품 확대로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