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년까지 친환경선박 시험평가센터 설립..국비 164억 확보

김낙희 기자 2022. 6. 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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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친환경 선박 전환 대응 미세먼지 저감 성능평가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4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주포면 관창일반산업단지 관산지구에 '연근해 소형선박'과 '레저선박'의 배출 저감 설비 시험평가와 전기·하이브리드 동력 전환 기술 평가를 위한 시험평가센터 및 평가 장비를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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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주포면 관창일반산업단지에 구축
보령 주포면 관창일반산업단지 관산지구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단지 조감도. (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친환경 선박 전환 대응 미세먼지 저감 성능평가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4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주포면 관창일반산업단지 관산지구에 ‘연근해 소형선박’과 ‘레저선박’의 배출 저감 설비 시험평가와 전기·하이브리드 동력 전환 기술 평가를 위한 시험평가센터 및 평가 장비를 구축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로 일자리 및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위기를 저탄소 신산업 육성을 통해 극복하고자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인증기반 구축 계획’을 수립,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저탄소 신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은 시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국비 164억 원 포함 총 305억 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소형선박용 미세먼지 저감 평가 국가 공인 시험기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Δ시험평가 인프라 구축 및 표준화 방안 마련 Δ기업 기술지원 Δ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관산지구를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단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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