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태국에도 0대3 완패..VNL 9전 전패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우리나라 여자 배구대표팀(세계 19위)이 어제(29일)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예선 라운드 9차전에서 태국(14위)에서도 0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한 수 아래로 여기던 태국에도 힘없이 무너진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9전 전패를 당하고 승점을 단 1점도 못 얻는 저조한 경기로 참가 16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면치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세대교체 중이기는 하나, 이번 대회에서 단 1세트만 따내는 데 그치는 등 부진에 빠져있고, 아시아 라이벌인 일본과 태국에 모두 0대 3으로 졌습니다.

대표팀은 태국전에서 블로킹 수에서 6대 17로 크게 뒤졌고, 범실은 태국(10개)보다 배 이상인 21개를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은 7월 1일 오전 2시 브라질(2위)과 10차전을 치릅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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