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카코리아, 정부 주관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김민기 2022. 6. 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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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카코리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메디카코리아는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17개사에 대한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수여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월드클래스 기업은 기업 성장전략서를 통해 향후 3년간 매출 48%, 직수출 88, 고용 26% 증가를 목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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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부 1차관(왼쪽), 메디
[파이낸셜뉴스]메디카코리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메디카코리아는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17개사에 대한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수여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 시작된 이 사업은 중견기업 및 매출액 700억원 이상의 후보 중견기업, 수출·혁신 역량 등을 갖춘 기업 등을 선발해 기업 주도의 혁신 연구·개발(R&D)과 금융·수출·컨설팅 등 지원한다.

메디카코리아는 2019년 뉴로바이오젠으로부터 신약 후보물질 KDS2010의 비만 적응증에 대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연구개발을 한 가운데 최근 KDS2010은 식약처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선정된 사업을 통해 4년간 사업화를 위한 후속연구개발을 추진하여, 향후 글로벌 제약회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메디카코리아는 지난 3년간 매출 200%이상의 성장과 생동시험에 100억이상 투입하는 등 기존사업의 양적, 질적 성장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

메디카코리아 김현식 대표이사는 ‘신약후보물질 KDS2010의 사업화 기대에 부흥하여 성공적인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는 공급망 불안과 탄소중립 등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중견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기·자율차와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 등 신산업 분야 과제를 중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월드클래스 기업은 기업 성장전략서를 통해 향후 3년간 매출 48%, 직수출 88, 고용 26% 증가를 목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월드클래스 기업 17개사에 대해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4년간 40억원의 R&D와 함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연·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월드클래스 기업이 신성장 동력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플랫폼 운영, 네트워크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을 지원·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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