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ATL-SAS 트레이드' 영·머레이 올스타 백코트 듀오 결성

서호민 2022. 6. 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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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가 올스타 가드 디욘테 머레이(25, 193cm)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샌안토니오는 다닐로 갈리날리를 데려왔고 디욘테 머레이를 애틀랜타에 보냈다.

애틀랜타 get 디욘테 머레이샌안토니오 get 다닐로 갈리날리 2023년 1라운드 지명권(보호), 2025년 1라운드 지명권, 2026년 1라운드 지명권 스왑 권리, 2027년 1라운드 지명권사실상 머레이 한 명을 데려오기 위해 갈리나리를 비롯해 미래 자원 4명을 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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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애틀랜타가 올스타 가드 디욘테 머레이(25, 193cm)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ESPN’, ‘디 애슬레틱’ 등 美 주요 매체는 30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샌안토니오는 다닐로 갈리날리를 데려왔고 디욘테 머레이를 애틀랜타에 보냈다. 애틀랜타는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도 함께 보냈다.

애틀랜타 get 디욘테 머레이
샌안토니오 get 다닐로 갈리날리 2023년 1라운드 지명권(보호), 2025년 1라운드 지명권, 2026년 1라운드 지명권 스왑 권리, 2027년 1라운드 지명권

사실상 머레이 한 명을 데려오기 위해 갈리나리를 비롯해 미래 자원 4명을 보낸 것.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과 머레이로 이어지는 새로운 백코트 듀오를 완성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오프시즌 팀 개편에 나선 애틀랜타가 강력히 원하면서 진행됐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라는 특급 가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영은 수비에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선수. 이에 영의 약점을 커버해줄 수비형 가드가 필요했고 공수겸장 가드 머레이가 애틀랜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머레이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9순위 지명을 받으며 NBA 무대에 입성했다. 머레이가 본격적으로 기량을 꽃피운 건 더마 드로잔이 팀을 떠난 이후였다.

 

지난 시즌 시카고 불스로 이적한 드로잔을 대신해 에이스 자리를 꿰찬 머레이는 평균 21.1점(FG 46.2%) 8.3리바운드 9.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머레이는 지난 2019년 10월, 샌안토니오와 4년 6,4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만료까지 2년이 남은 가운데 애틀랜타와 머레이의 연장 계약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샌안토니오는 머레이를 애틀랜타로 보내면서 리빌딩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즉시 전력감인 갈리나리를 데려왔지만, 사실상 미래 자원들이 주축이었다. 

 

한편, 최고의 백코트 파트너를 찾은 영은 “황홀한 기분이다. 다음 시즌 머레이와 같이 뛸 생각에 매우 흥분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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