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포도CC, 프로 선발전 등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파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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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의 포도 컨트리클럽이 각종 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에 약 20억원 정도의 파급 효과를 냈다.
포도CC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골프장이 운영하는 1박 2일 패키지 상품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선발전 및 스릭슨 투어 예선 대회 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김천시 지역 상권에 약 20억원의 현금 지출 효과가 생긴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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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경북 김천의 포도 컨트리클럽이 각종 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에 약 20억원 정도의 파급 효과를 냈다.
포도CC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골프장이 운영하는 1박 2일 패키지 상품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선발전 및 스릭슨 투어 예선 대회 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김천시 지역 상권에 약 20억원의 현금 지출 효과가 생긴 것으로 집계됐다.
포도CC는 "올해 상반기 골프장 1박 2일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내장객 수가 작년 1천426명의 8배가 넘는 1만1천326명으로 늘었다"며 "이용객들이 숙박 요금으로 낸 돈이 5억4천만원, 김천 시내 음식점 등에서 소비한 지출도 4억8천만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 KPGA 프로 선발전과 스릭슨 투어 대회 등에 참가한 선수 등이 쓴 돈과 김천 지역에서 직접 고용한 골프장 직원 인건비, 골프장의 직·간접 지출 비용도 8억5천만원으로 계산됐다.
포도CC 박영일 본부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5천여 개 객실이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각종 대회 등의 비용을 더하면 연간 최소 40억원 정도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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