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물가안정 최우선 대응..기업도 가격인상 요인 흡수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고물가 속 경기 둔화 양상이 지속되는 복합 경제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연 [한국무역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30/yonhap/20220630091327920mtpi.jpg)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추 부총리는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제161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고물가 속 경기 둔화 양상이 지속되는 복합 경제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업도 생산성 향상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또 "규제 혁파, 법인세 정상화 등을 통해 경제정책의 중심을 재정에서 시장·기업으로 이동하는 한편 노동·교육 등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병행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IMF(국제통화기금) 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저력이 있는 만큼 국민·기업·정부가 힘을 모아 이겨나가자"고 독려했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새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협도 '규제개혁 TF'를 가동해 각종 규제에 따른 무역 애로를 접수하고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무역업계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k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조진웅·박나래·조세호 '올스톱'…폭로·의혹에 휘청인 방송가 | 연합뉴스
- 베트남 호찌민 아파트 욕실서 한국인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학폭 논란' 키움 박준현, 처분 결과는 '학폭 행위 인정' | 연합뉴스
- 생일상 차려준 아들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사형 구형 | 연합뉴스
- 신화 이민우, 어제 득녀…내년 봄 결혼식 예정 | 연합뉴스
- 힙합 거물 제이지, 한화운용과 'K컬처 투자' 7천억원대 펀드조성(종합) | 연합뉴스
- 허경영 구속 만기 하루 앞두고 추가 구속…"증거인멸 염려" | 연합뉴스
- 살인 후 시신 지문으로 수천만원 대출…양정렬 무기징역 확정 | 연합뉴스
- 마크롱 부인, 급진 시위 여성운동가들에 "더러운 X들" | 연합뉴스
- 부산 모 대학 예술학과 교수 동성 제자 강제추행 혐의 검찰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