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밤마다 폭우..수도권·강원 내륙 산지 200mm 이상

[뉴스투데이] 제가 나와 있는 상암문화광장은 아까 전까지 우산을 뚫을 듯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비교적 빗줄기가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겠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강한 장맛비가 이어질 거로 보여서요.

출근길 교통 불편은 물론, 비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은 바로 중부지방입니다.

특히 붉게 보이는 폭우 구름이 머무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시간당 10에서 4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를 기해서 인천 등지로도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수도권은 모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이들 지역으로는 시간당 50에서 10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퍼붓겠습니다.

지금까지 충남서산에는 288mm 안팎에 달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렸고요.

서울 관악구에도 160mm 안팎의 강수량이 누적됐습니다.

비구름은 오늘 아침까지 힘을 쓰다가 낮 동안 약화되겠습니다.

하지만 밤에 또다시 강한 비를 쏟아내겠습니다.

앞으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에 200mm 이상, 충청 북부에 50에서 15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장맛비는 잠시 쉬어갈 것으로 보이지만요.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문화광장에서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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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383522_357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