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8개 해수욕장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 개장
박준철 기자 2022. 6. 30. 09:09
인천지역에 있는 해수욕장이 7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인천시는 다음달 중구 4곳, 강화군 2곳, 옹진군 22곳 등 28곳의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7월 1일은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과 강화군 동막·민머루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7월 9일은 옹진군 십리포·장경리 해수욕장, 7월 18일은 옹암·수기 해수욕장, 7월 21일은 서포리·떼뿌루·장골·이일레 해수욕장 등이다.
인천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마스크 착용 완화 등 일상회복에 따른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방역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군·구, 경찰서, 소방서, 해경으로 구성된 17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안전감시탑과 인명 구조함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도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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