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튜브 채널명 시민공모..소통창구 역할 반영한 명칭 모집
부산시가 부산시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대표적 소통 매체인 공식 유튜브 채널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30일 “현재 채널명인 ‘붓싼뉴스’는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했으나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성격이 강해 명칭 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공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부산시는 어려운 시정 소식을 생방송과 다양한 영상으로 제작해 쉽게 알리는 부산시 유튜브 채널의 성격을 반영하고, 시민과 양방향 소통창구 역할을 강조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는 7월1일부터 14일까지 부산시 누리집 설문조사(www.busan.go.kr/minwon/survey)에서 진행된다.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의 새 명칭과 제안 이유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7월 중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단 심사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채널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 제출자와 추첨으로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새로운 채널명이 확정되면 새 명칭에 맞는 로고 디자인과 채널 화면을 개편한 후, 8월부터 유튜브 채널에 공식 적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민선 8기 출범을 계기로 유튜브를 새롭게 개편한다. 양질의 영상물을 제공하고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생방송을 확대하는 등 유튜브를 시민과 소통의 접점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가 시민과 시정이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유튜브 채널명 공모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에 총리 후보 추천 부탁하나…첫 영수회담 의제 뭘까
- 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4·19 도둑 참배” 비판···이재명·조국은 기념식 참석
- 이미주-송범근 ‘열애’ 팬들은 알고 있었다···이상엽도 응원
- 조국·이준석·장혜영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공동회견… 범야권 ‘1호 공조법안’ 되나
- “선거 지고 당대표? 이재명식 정치문법” 한동훈 조기 등판에 부정적인 국민의힘
- 국정원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필로폰 총책, 캄보디아서 검거”
- 이스라엘의 군시설 노린 재보복, “두배 반격” 공언 이란 대응 촉각 …시계제로 중동 정세
- [단독]해병대 사령관·사단장, 비화폰으로 수차례 통화…추가 검증은 미제로
- 김재섭 “국민의힘 지지층, ‘젊은 당대표’에 트라우마···난 제2의 이준석 아니다”
- ‘2000명 증원’ 한발 물러선 정부···“원점 재검토” 접을 뜻 없어보이는 의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