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180mm, 하늘 뚫린 줄..수도권·강원 오늘도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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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 폭우가 쏟아지겠다.
조금씩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시간당 50~100㎜가 계속 오는 곳이 있기 때문에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이날은 밤 12시부터 약 8시간 만에 180㎜ 넘는 비가 오는 등 수도권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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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까지 수도권·강원영서 시간당 최대 100mm '많고 강한 비'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30일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 폭우가 쏟아지겠다. 조금씩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시간당 50~100㎜가 계속 오는 곳이 있기 때문에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이날은 밤 12시부터 약 8시간 만에 180㎜ 넘는 비가 오는 등 수도권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8시30분 기준 전국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경기 화성 서신면으로, 181.5㎜가 쏟아졌다. 이 지역은 지금도 시간당 24㎜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용인 처인역삼 157㎜, 오산 156㎜, 안산 153.5㎜, 평택 청북 143㎜ 등을 기록했다. 인천에선 영흥도에 144.5㎜ 비가 왔다.
서울에선 금천 지역에 113.5㎜ 비가 왔다. 관악 93.5㎜, 서초·성동 90㎜, 공식 기상관측지점인 종로구 송월동 관서용 관측소엔 85.2㎜가 기록됐다.
전날(29일) 오전 3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된 비의 양도 200㎜를 넘은 곳들이 있다. 충남 서산엔 279㎜, 당진 245.5㎜가 왔고 용인 처인 역삼은 219㎜, 오산 남촌동에도 207㎜가 퍼부었다. 다만 충남 지역은 비구름이 북상하며 현재는 비의 양이 현저히 줄었다.
비구름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시간당 가장 많은 비가 오는 곳도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일 강수량이 많았던 곳은 경기 남부가 많았던 반면 1시간(60분) 강수량이 많은 곳은 양평, 광주 등으로 각각 시간당 41.7㎜, 36.5㎜(옥천)가 오고 있다.
이 비는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집중되겠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 북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에 50~150㎜ 가량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엔 7월1일까지 최대 200㎜ 이상 강수량이 누적되겠다. 충청 남부,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7월1일까지)엔 20~70㎜, 강원 동해안, 남부지방(경북 북부 내륙 제외, 제주엔 5~40㎜가 예보됐다.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수도 및 우수관, 배수구 역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 가능성도 높으며 침수지역 감전사고, 자동차 시동 꺼짐 우려도 있다.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에도 대비가 필요하다.
비가 계속 내리면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남부엔 호우 경보가 그밖의 강원 영서, 충북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 일부지역과 대구, 경북 남동부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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