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물가 잡아라"..홈플러스,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 추진

부가세 면세 조치에 따른 상품 판매가 인하 추진
신선부터 가공식품까지 총망라..최대 50% 할인

홈플러스, 밥상물가 안정 긴급 조치.(홈플러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홈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정부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해당 품목을 면제세액 이상 할인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가공식료품 부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당분간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세 지속이 전망된다"며 "생활·체가물가 상승세 완화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가공식료품 부가세 면제를 2023년까지 지속해 가격 하락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김치류·된장·고추장·간장·쌈장·액젓류·절임류·젓갈류 등 단순가공식품류 323개 품목울 10% 이상 할인 제공한다. CJ해찬들재래식된장(500g)을 비롯해 Δ청정원순창찰고추장(1㎏) Δ샘표양조진간장501(1.7L) Δ하선정까나리액젓(800g) ΔCJ해찬들사계절쌈장(500g) Δ풀무원톡톡투컵썰은김치(160g) Δ일가집깐마늘(500g) Δ홈플러스시그니처 새콤한쌈무(1㎏) Δ홈플러스시그니처 명란젓(140g) 등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내달 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위한 상품을 최적가에 내놓는다.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항정살 600g(팩)을 최대 40% 할인한다.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을 100g당 30% 할인하고,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한다. 1등급 이상 일품돈육 앞다리살·뒷다리살·갈비를 최대 50% 할인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양지선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과장은 "병·캔·파우치 등 개별 포장된 가공식품류에 대한 면세 전환 조치에 따라 홈플러스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판매가 인하 조치를 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방어 최전선에서 대형마트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프로젝트로 전개해 먹거리, 생필품 등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주요 상품을 총망라해 최적가로 선보이고 있다.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한 지난 1월13일부터 6월12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량은 약 25% 급증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