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제일기획, 2분기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 전망..목표가 3만4000원"

김효선 기자 2022. 6. 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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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30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주 지역을 필두로 국내외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시현하며 2분기에도 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면서 "최대 광고주의 물량을 지속 늘려가는 가운데 해외 자회사의 비계열 광고 수주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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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30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 CI. /제일기획 제공

삼성증권은 제일기획의 2분기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9%, 21.4% 증가한 3663억원과 875억원으로 전망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주 지역을 필두로 국내외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시현하며 2분기에도 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면서 “최대 광고주의 물량을 지속 늘려가는 가운데 해외 자회사의 비계열 광고 수주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매크로(거시 경제)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경기에 민감한 광고 업종에게는 시장 상황이 결코 녹록치는 않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분기 견조한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것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신속하게 진행해 디지털 분야 신사업에서도 대행 물량을 확대해나가며 시장 수요에 부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단순 매체대행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닷컴, 라이브커머스, 메타버스 마케팅 등 새로운 분야로 대행 영역을 확대해오면서 주요 광고주로부터 광고 물량을 지속 늘려나가고 있는 전략도 주효했다”면서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메타-포메이션’ 전략을 통해 수익 호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디지털 컨버전스 기업인 ‘하이브랩’과 메타버스 전문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했는데 디지털 중심의 역량 강화가 예상된다”면서 “5월 말에는 북미 자회사에서 ‘블루다이아몬드’를 신규 광고주로 영입한 가운데 올해 말부터는 외형 성장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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