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예측가능 상시채용' 제도 도입..매 홀수월 1일마다 공고 게시

이장호 기자 2022. 6. 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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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7월 신입사원 채용부터 매 홀수월 1일마다 부문별 채용 공고를 채용 홈페이지에 일괄적으로 게시하는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 제도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전에는 각 현업 부문마다 채용 공고 게시 시점이 달라 지원자가 수시로 사이트에 접속해 채용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현대차는 공고를 게시하는 시기에 맞춰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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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입 채용 경영기획·지원 등 8개 부문..14일까지 서류 접수
8일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 개최..AI 면접 최초 적용 예정
현대자동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현대자동차가 7월 신입사원 채용부터 매 홀수월 1일마다 부문별 채용 공고를 채용 홈페이지에 일괄적으로 게시하는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 제도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전에는 각 현업 부문마다 채용 공고 게시 시점이 달라 지원자가 수시로 사이트에 접속해 채용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7월 신입 채용 부문은 Δ경영기획·지원 Δ상품전략 Δ마케팅 Δ국내영업·서비스 Δ해외영업·서비스 Δ플랜트운영·기술 Δ파이롯트 Δ품질 등이다. 14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현대차는 공고를 게시하는 시기에 맞춰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공고별 채용 설명회가 열리고 지원자와 현직 담당자 간의 1대1 직무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7월 8일에 개최된다.

이번 신입 채용부터 최초로 AI 면접을 적용한다.

현대차는 스타트업 기업인 ‘제네시스 랩’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AI를 면접에 적용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인다.

AI 면접은 AI가 지원자에게 질문을 하면 응답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 행동, 음성 등 비언어적 요소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가 지원자의 답변 음성을 문장으로 인식하고 구조화해 어떤 역량이 있는지 도출해 내는 '행동사건면접(BEI, Behavior Event Interview)'도 병행한다.

아울러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원자 이력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과 적합한 직무와 채용공고를 추천해주는 지원자 맞춤형 서비스 등 지원자 편의를 확대할 방안을 채용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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