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적 예상치 하회전망에 목표가↓-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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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30일 네이버(035420)의 연간 실적 추정 하향과 글로벌 빅테크주들의 동반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국내 커머스 시장이 둔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네이버가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마케팅 비용을 줄일 방안이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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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교보증권은 30일 네이버(035420)의 연간 실적 추정 하향과 글로벌 빅테크주들의 동반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국내 커머스 시장이 둔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네이버가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마케팅 비용을 줄일 방안이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종가는 24만6500원이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1조9477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3392억원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서치플랫폼 부문 매출이 전분기보다 개선되더라도 광고 수요 회복이 기존 전망보다 느리게 이루어져 성장폭을 제한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커머스 부문 매출도 1분기보다 유리한 계절성과 CJ대한통운 택배 파업 영향이 제거되면서 전분기보다 5.4% 회복되나, 전반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둔화되고 제휴몰들의 통합멤버십 등 직방문 유도 프로모션 강화로 매출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도 봤다.
컨텐츠 부문에선 1분기 반영된 BTS 등 슈퍼캐스팅 효과가 제거되지만 해외 확장에 따른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하반기에 정부 기관들의 예산 집행이 반영되는 클라우드 매출은 비수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신규 채용규모 축소로 2분기 인건비 증가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마케팅비는 웹툰 글로벌 마케팅 지속과 페이 포인트 지급 지속 영향으로 전년보다 32% 늘 것으로 판단했다. 또 하반기부터는 상반기 대비 웹툰 및 멤버십 포인트 관련 비용 조정 등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향할 것으로 점쳤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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