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거래서 1달러=137엔까지..엔화 24년래 최약세

신기림 기자 2022. 6. 30.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달러/엔 환율이 137엔까지 치솟으며 엔화가 24년 만에 최저를 다시 썼다.

29일(현지시간) 뉴욕거래에서 한 때 달러/엔 환율(엔화 가치와 반대)은 137엔까지 올라 1998년 9월 이후 2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한 시장 관계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연준이

다음달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에서도 큰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금리가 고조되는 가운데 달러가 팔리기 쉬워져 엔화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전망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와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2.4.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37엔까지 치솟으며 엔화가 24년 만에 최저를 다시 썼다.

29일(현지시간) 뉴욕거래에서 한 때 달러/엔 환율(엔화 가치와 반대)은 137엔까지 올라 1998년 9월 이후 2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지난달 말 환율이 128엔이었던 것과 비교해 엔화 약세가 더욱 심해졌다.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회의에 참석한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으로 한다며 강력한 금리인상 의지를 재확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시장 관계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연준이 다음달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에서도 큰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금리가 고조되는 가운데 달러가 팔리기 쉬워져 엔화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전망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