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홈런 페이스' 양키스, 6월에만 57홈런..ML 신기록 달성

고윤준 입력 2022. 6. 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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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주포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홈런을 내세워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달성했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양키스는 저지의 투런포와 스탠튼의 쓰리런 홈런을 앞세워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 두 홈런으로 6월에만 57홈런을 때려낸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6월 최대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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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양키스가 주포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홈런을 내세워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달성했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56승 20패 승률 0.737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선발투수 제임슨 타이욘은 5이닝 7피안타 3실점 2볼넷 6탈삼진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과 불펜의 도움으로 시즌 9승 수확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저지의 투런포와 스탠튼의 쓰리런 홈런을 앞세워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 두 홈런으로 6월에만 57홈런을 때려낸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6월 최대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직전 기록은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19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56홈런이었다.

6월 저지가 11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앤서니 리조가 9개, 스탠튼이 8개 등으로 팀의 대부분의 타자들이 골고루 대포를 가동했고, 펄펄 날았다.

양키스는 올 시즌 팀 홈런 부문에서도 126홈런으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113개의 애틀랜타, 105개의 밀워키 브루어스를 멀찌감치 제친 상황이다. 지난시즌 222홈런을 때린 양키스는 이 기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스탠튼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은 언제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잘하고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기에,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시즌 30홈런을 눈앞에 둔 저지는 “이제 1년 중 반이 지났고, 아직 갈길이 멀다. 하지만 모든 승리는 중요하다. 9월에 뒤를 돌아보면 1승, 1승이 아쉬울 수 있다.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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