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에 괴물이 등장했다!" 라흐모노프, '닐 매그니 꺾고 16연승, 16연속 피니시 기록해'

이주상 2022. 6. 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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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에 괴물이 등장했다.

이로써 라흐모노프는 16연승이자 16연속 피니시 승을 이루는 괴력을 발휘했다.

2014년 MMA 무대를 밟은 라흐모노프는 16연승 무패의 놀라운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라흐모노프는 16연승 중 한차례만 3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냈고 2라운드에서 6번, 1라운드에서 9번을 피니시하며 가공할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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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모노프가 매그니를 초크로 공격하고 있다. 사진 | UFC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16연승, 16연속 피니시!

UFC에 괴물이 등장했다. 지난달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UFC on ESPN 38’이 열렸다.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웰터급 랭킹 15위 샤브캇 라흐모노프(27·카자흐스탄)와 10위 닐 매그니(34·미국)의 대결은 라흐모노프의 완승으로 끝났다.

애초 35전(29승6패)의 베테랑 매그니가 라흐모노프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으나 비켜가도 한참 비켜갔다.

라흐모노프는 경기 내내 베테랑 그래플러인 매그니를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다 2라운드 4분 58초, 종료 2초 전에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이로써 라흐모노프는 16연승이자 16연속 피니시 승을 이루는 괴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라흐모노프는 스티븐 톰슨, 닉 디아즈, 호르헤 마스비달 등 상위 랭커들을 거론하며 UFC에 맞대결을 요구했다.

이번 승리로 라흐모노프는 15위에서 10위로 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톱10에 든 만큼 한두 차례 더 승리하면 타이틀샷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994년에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난 라흐모노프는 2017년에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하며 이후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경기를 뛰고 있다.

라흐모노프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단체인 M-1 글로벌에서 챔피언을 지낸 후 2020년 UFC 254에서 알렉스 올리베이라와 대전을 가지며 UFC로 진출했다.

2014년 MMA 무대를 밟은 라흐모노프는 16연승 무패의 놀라운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16연승 모두 피니시 승으로 8번의 (T)KO승과 8번의 서브미션 승을 기록했다. 타격과 그래플링에 완벽함을 보여주며 차세대 웰터급을 짊어질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라흐모노프는 16연승 중 한차례만 3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냈고 2라운드에서 6번, 1라운드에서 9번을 피니시하며 가공할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라흐모노프는 카자흐스탄 선수로는 최초로 UFC와 계약한 선수이기 때문에 국민적인 관심은 물론 인기도 엄청 높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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