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IPO 시동..이르면 30일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

윤명진 기자 2022. 6. 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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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케이뱅크가 이르면 30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증권가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신청한다.

케이뱅크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JP모건, 씨티 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출범한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BC카드가 지분 34.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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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케이뱅크가 이르면 30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증권가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신청한다. 케이뱅크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JP모건, 씨티 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거래소의 상장심사는 통상 2개월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심사 지연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9월쯤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치면 공모 청약에 돌입하게 된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출범한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BC카드가 지분 34.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주주사에 NH투자증권, 우리은행 등도 포함돼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케이뱅크 고객수는 722만 명이며, 수신 규모는 11조3300억 원, 여신 규모는 8조4900억 원이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당기 순이익 225억 원을 기록하며 이자 부문과 비이자(수수료) 부문에서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연간 이익 규모를 넘어서는 24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SK쉴더스, 원스토어 등 공모 대어들의 상정 철회가 잇따랐다. 케이뱅크보다 먼저 증시에 데뷔한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지난해 8월 장중 9만44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달 들어 장중 3만650원까지 떨어졌다.

윤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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