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에도 인플레 통제 조치 중요"

정다인 외신캐스터 입력 2022. 6. 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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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유럽중앙은행 ECB 콘퍼런스에서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경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높은 인플레이션 고착화가 경제에 최대 위협이며 이를 막기 위한 조치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인상을 신속하게 단행하면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했는데요.

미국 경제가 여전히 매우 양호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며 경기 연착륙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물가안정이 중요하지만, 전쟁의 충격을 고려해 점진적인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7월과 9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더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계은행 수석 경제학자는 경기침체 회피가 가능하다는 의견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이 과거 연착륙에 성공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지금처럼 연준의 통화긴축이 강력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블룸버그는 미국 국채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데, 경기침체 회피가 어렵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최근 연준이 인플레이션 제어에만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어 경기침체가 시작돼도 통화정책 전환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 기사 하나 더 보시죠.

블룸버그는 국제유가가 연준의 통화정책과 금융,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유가와 주가가 의미 있는 역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100% 역의 관계는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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