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이쿠우, 200W 충전 스마트폰 7월 발표 예정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2022. 6. 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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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내달 200W 충전 속도를 보유한 스마트폰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29일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는 협력사 관계자들을 인용해 7월 발표될 아이쿠우 차기 제품이 글로벌 최초 200W 고속 충전 기능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경우 아이쿠우 10 프로는 처음으로 20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 프로세서 탑재 스마트폰이 된다.

중국 선두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의 서브 브랜드인 아이쿠우는 고속 충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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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내 완충..배터리 부품 및 재료 개선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에서 내달 200W 충전 속도를 보유한 스마트폰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29일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는 협력사 관계자들을 인용해 7월 발표될 아이쿠우 차기 제품이 글로벌 최초 200W 고속 충전 기능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론적으로 10분 내 완충이 가능하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아이쿠우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아이쿠우 10(iQOO 10)' 모델이다. 업계에서는 아이쿠우 10 프로 모델에 200W 고속 충전 기술이 탑재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 경우 아이쿠우 10 프로는 처음으로 20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 프로세서 탑재 스마트폰이 된다.

IT즈자는 "20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는 것은 새로운 배터리의 설계 및 제조 공정이 크게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보의 120W 충전 기술이 탑재된 '아이쿠우 9 프로 '(사진=비보)

매체에 따르면 이 200W 고속 충전 기술은 매우 얇고 가벼운 초박형 격막과 양극재를 통해 '차량용' 수준의 기술로 충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기술적 측면에서 고속 충전을 충족하기 위해선 초박형 격막 및 양극 재료의 두께가 매우 얇아 리튬 이온의 방출 용량을 가속화해야 한다. 소재 역시 대전류를 견딜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

중국 선두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의 서브 브랜드인 아이쿠우는 고속 충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앞서 2020년 아이쿠우 5 프로가 업계 최초로 120W 고속 충전을 상용화했으며, 올해 아이쿠우 9 프로 역시 4700mAh 배터리에 120W 고속 충전을 지원했다.

최근까지 상용화된 가장 빠른 충전 속도는 중국 오포가 발표한 150W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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