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DAY3] 부활 노린 머레이, 안방에서 2회전 탈락. '돌풍 예고' 반 리즈도벤

정광호 2022. 6. 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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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대회 3일차 남자 단식 2회전 경기가 시작됐다.

먼저, 영국의 자존심이자 한 때 '빅4'로 불렸던 앤디 머레이(세계 52위)는 '강서버' 존 이스너(미국, 24위)에게 4-6 6-7(4) 7-6(3) 4-6으로 패배하여 2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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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전서 탈락한 앤디 머레이(사진=GettyimagesKorea)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대회 3일차 남자 단식 2회전 경기가 시작됐다.

먼저, 영국의 자존심이자 한 때 '빅4'로 불렸던 앤디 머레이(세계 52위)는 '강서버' 존 이스너(미국, 24위)에게 4-6 6-7(4) 7-6(3) 4-6으로 패배하여 2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윔블던 2회 우승자' 머레이는 이스너의 36개의 서브에이스로 무너졌다. 이로써 이스너는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의 최다 서브에이스 4개 차이로 좁혔다. 이후 이스너는 3회전에서 미카엘 이메르(스웨덴)를 꺾은 야닉 시너(이탈리아, 13위)와 맞붙는다. 

경기 후 이스너는 "나는 머레이보다 조금 더 나았다. 이 관중 앞에서 그와 경기할 수 있어서 믿을 수 없는 영광이었다. 지금 이 나이에 이 순간을 즐길 필요가 있다. 이것은 내 커리어 중 가장 큰 승리 중 하나다"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상대로 한 경기라서 이 결과는 큰 성취다. 그는 라커룸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영감이고 그가 여전히 우리 곁에 있어서 행운이다"고 머레이에 대해 말했다. 

한편, '직전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3번시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6위)도 우고 움베르(프랑스, 112위)에게 6-3 2-6 5-7 4-6으로 패배하여 조기 탈락했다. 

루드는 직전 신치챔피언십(ATP 500)에서도 첫 판에서 탈락하며 역시 잔디 코트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움베르는 31번시드 세바스티안 바에즈(아르헨티나, 35위)를 제압한 다비드 고팡(벨기에, 58위)과 맞붙는다. 

또한, 지난 네덜란드 리베마오픈(ATP 250)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첫 투어 우승한 팀 반 리즈도벤(네덜란드, 104위)은 벌써부터 이번 대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반 리즈도벤은 1회전에서 페데리코 델보니스(아르헨티나, 84위)를 꺾었고 2회전에서 15번시드 '강서버' 라일리 오펠카(미국, 18위)를 6-4 6-7(8) 7-6(7) 7-6(4)로 이기고 3회전에 올랐다. 3회전에 오른 반 리즈도벤은 이후 22번시드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조지아, 26위)를 상대한다. 

1번시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3위)와 5번시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7위)는 각각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 79위)와 탈론 그릭스푸어(네덜란드, 53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3회전에 올랐다. 

그 외 토미 폴(미국, 32위), 이리 베셀리(체코, 68위), 카메론 노리(영국, 12위), 알렉산더 부블릭(카자흐스탄, 38위), 오스카 오테(독일, 36위), 프란시스 티아포(미국, 28위), 스티브 존슨(미국, 93위),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세르비아, 30위)가 3회전에 진출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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