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하·일산·북구 신명해변에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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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 구조 관련 자격을 보유한 자원봉사자와 숙련된 119구조대원 등 33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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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 구조 관련 자격을 보유한 자원봉사자와 숙련된 119구조대원 등 338명으로 구성됐다.
운영 장소는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동구 일산해수욕장, 북구 신명해변 등 3곳이다.
이들은 사고 예방 순찰, 익수자 구조, 현장 응급처치, 안전계도 활동 등의 역할을 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인명 24명을 구조하고, 4천379건의 안전 조치 활동을 했다.
특히 물놀이로 인한 사망 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울산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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