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늘 '이준석 성상납 의혹' 김성진 대표 옥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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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만나 조사한다.
30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접견 조사한다.
김 대표는 2013년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이던 이 대표에게 성 접대와 명절 선물 등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로, 이와는 별개의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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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경찰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만나 조사한다.
30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접견 조사한다.
조사는 당초 이달 20일로 예정됐다가 김 대표 측이 증거 자료 검토 등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하면서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전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9년 전 이 대표를 접대한 뒤 이 대표로부터 ‘박근혜 시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저는 박근혜 (당시)대통령 시계를 받은 적도 없고 구매한 적도 없고 찬 적도 없고, 따라서 누군가에게 줄 수도 없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2013년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이던 이 대표에게 성 접대와 명절 선물 등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로, 이와는 별개의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경찰은 지난해 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이 대표를 고발한 사건을 올해 1월 검찰에서 넘겨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이 대표는 의혹이 제기된 지난해 12월부터 성 상납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성 상납 및 증거 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 다음달 7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의를 앞두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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